행사-안내

세션과 네트워킹을 한 묶음으로 — with CTO: 9회차, 한국오라클·데이터독과 함께

with CTO: 9회차가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립니다. 한국오라클 OCI 세션과 데이터독 옵저버빌리티 세션을 같은 주제의 테이블 네트워킹으로 잇습니다.

프루퍼

2026년 5월 16일 · 5분

파란색과 초록색 도형 위에 CTO Communication Conference 라고 적은 with CTO: 배너

6월 12일 9회차 정규행사를 한 달 앞두고, 운영진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과 이번 회차에 함께해주실 두 회사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9회차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네트워킹입니다

디귿 자로 놓인 테이블에 앉은 참석자들 앞에서 한 사람이 서서 마이크로 이야기하는 장면

이번 회차를 준비하면서 가장 오래 들여다본 부분은 네트워킹 구조였습니다.

지난 8회차 설문에서 네트워킹이 좀 부드럽지 못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좋은 세션을 들어도, 자리를 옮기고 새로운 분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면 방금 들었던 화제가 어느새 흩어져 있곤 합니다. with CTO:는 세션을 듣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단계를 지나가는 CTO·테크리더분들끼리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 더 가깝습니다. 그 중간 과정이 부드럽지 않으면 그날 행사 전체가 좀 아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션과 네트워킹을 한 묶음으로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스폰서사 세션이 끝나면 그 세션과 관련된 주제를 그대로 이어받아 옆자리에 앉은 분들과 자리에서 바로 풀어보실 수 있도록 구성을 짰습니다. 듣고 끝나는 세션이 아니라, 들은 내용을 자기 회사 맥락에 대입해보는 대화까지가 한 묶음이 되는 셈입니다.

9회차와 함께해주실 두 회사

이번 9회차에는 두 회사가 함께해주십니다. 한국오라클과 데이터독입니다. 한 곳은 글로벌 인프라, 다른 한 곳은 옵저버빌리티 영역의 회사라 결이 깔끔하게 나뉘어서, 세션-네트워킹 페어링 시도와 잘 맞았습니다.

한국오라클

어린이 그림으로 덮인 빨간 벽에 데이터와 인사이트에 관한 사명 문구가 적힌 한국오라클 로비와 ORACLE 배너

먼저 한국오라클입니다.

데이터베이스 회사로 익숙하신 분이 많으실 텐데요. 지금은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를 통해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곳입니다. 글로벌하게 수십 년간 무거운 워크로드를 받아내며 검증된 인프라를 운영해온 팀이라, 인프라 의사결정에 쌓인 맥락이 풍부합니다.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커지는 서비스일수록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이 있죠. 우리 서비스를 어디에 올려야 하나, 트래픽이 몇 배로 뛰어도 버틸 수 있나, 비용은 어디서 새고 있나 같은 것들입니다. 익숙하면서도 매번 무겁게 다가오는 이 의사결정을, 다양한 단계의 회사를 곁에서 지켜본 팀은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는지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정답을 받는 자리라기보다, 우리 회사의 판단을 한 번 더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에 가깝겠고요.

저도 오라클 DB는 써봤지만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급만 쓰는 거 아니야?” 정도의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8회차 때 한국오라클 오피스에서 OCI 세션을 직접 들으면서 그 편견을 벗겨주신 덕분에, 이번 회차에서 다시 자세히 들어볼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독

보라색 바탕에 그래프를 문 강아지와 DATADOG 글자가 흰색으로 그려진 데이터독 로고

데이터독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한 화면에서 들여다보는 옵저버빌리티 도구로, 이미 많은 엔지니어링 조직이 일상적으로 쓰고 있죠.

서비스가 작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머릿속에 다 들어오지만, 시스템이 커지고 팀이 나뉘기 시작하면 ‘지금 우리 서비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가 점점 흐릿해집니다. 새벽에 장애 알림을 받았을 때 무엇부터 열어봐야 할지, 느려진 게 어디서부터인지, 어디까지 봐야 충분한 건지. 데이터독은 그 보이지 않는 영역을 어떻게 보이게 만드는지, 그리고 관측이라는 게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팀의 일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자리 잡는지를 풀어줄 팀입니다.

옵저버빌리티 체계를 막 세우기 시작한 조직이라면 특히 가져갈 게 많을 거예요. 저희도 데이터독을 잘 쓰고 있는데, 요즘은 지표를 들여다볼 일이 많아져서 시각화 대시보드와 메트릭을 쿼리할 수 있는 DDSQL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세션 & 네트워킹 페어링

여러 대의 스크린에 DORA 와 사이클타임 화면을 띄운 발표를 테이블에 둘러앉은 참석자들이 듣는 장면

이번 회차의 핵심 구성은 이렇습니다. 두 회사의 세션이 끝나면, 그 세션의 주제를 그대로 이어받아 테이블 네트워킹으로 들어갑니다. 한국오라클 세션 직후엔 인프라 쪽 이야기를, 데이터독 세션 뒤엔 옵저버빌리티 쪽 이야기를 옆자리 CTO분과 그 자리에서 바로 풀어보실 수 있게 동선을 짰습니다.

지금까지 with CTO:에서는 세션은 세션대로 듣고, 네트워킹은 또 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들어도 자리를 옮기면 화제가 흩어지곤 했죠. 이번에 구조를 손본 이유는 단순합니다. 들은 내용을 자기 회사 맥락에 대입해보는 대화까지가 with CTO: 행사의 가장 큰 가치라고 운영진은 보고 있습니다. 그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다시 짠 셈입니다.

세션과 네트워킹이 페어링된 방식은 이번에 처음 시도해보는데요. 잘 굴러가는지 보고 다음 회차에도 이어갈지 정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자잘한 시도들이 쌓이면서 with CTO:만의 결이 조금씩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각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로, 누가 이야기를 들려줄지는 뉴스레터에서 계속해서 공개해드리고 있습니다.

6월 12일에 함께해주세요. 행사가 끝나면 어땠는지도 다시 글로 정리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 일시: 2026년 6월 12일 (금) 저녁 7시 ~ 11시

📍 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 165 해성빌딩 팁스타운 S1 지하 1층 팁스홀

https://event-us.kr/withcto/event/12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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